마음 (4152)


깃발 꼭대기경 (Dhajagga sutta)

2.
"고통이 없는 천인들이여!
전쟁에 참여하는 그대들에게 만일 두려움과 동요, 소름이 돋는 공포가 일어나거든 내 깃발의 꼭대기를 보십시오.
그러면 그대들에게 일어나는 두려움과 동요, 소름이 돋는 공포가 사라질 것입니다.

만일 내 깃발의 꼭대기를 보지 못했다면 빠자빠띠 천왕의 깃발 꼭대기를 보십시오.
그러면 그대들에게 일어나는 두려움과 동요, 소름이 돋는 공포가 사라질 것입니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욕망으로부터 슬픔이 생기고 욕망으로부터 고통이 생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욕망을 내려놓으면 슬픔도 괴로움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남을 돕는다는 방법은 꼭 물질만이 아닙니다.
남을 돕겠다는 그 마음이 연민의 마음이며, 자비의 마음입니다.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이 연민의 마음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 봅니다.

불영사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전통적인 경로사상을 고취시키고 효정신을 함양하기 위하여 관내 90세 이상 되시는 어르신 30분께 개인별 장수금 30만원과 격려서신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봉축 법요식 행사를 여법하게 봉행할 수 있도록 수많은 신행단체들이 도왔습니다.

불영사 합창단은 물론이고 경전반과 그날 배식대를 맡아 봉사해 주신 화엄회장님과 회원들, 칠여회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년 부산 불영회 회원들께서 부처님 전에 꽃공양을 올려 주시고, 손연옥회장님께서 직접 꽃꽂이를 장엄하게 꽂아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동해 미타회 회장님과 회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심지거사님과 교사불자회 김임동 거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불영사 일주문에서 그 많은 사람들의 질서와 차량 통제를 담당해 주느라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신 금강회 김동훈회장님과 회원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이번 봉축 법요식의 축제를 잘 봉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탄을 보내 드립니다.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육법공양 등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가 여법하게 진행되고 있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