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4156)


깃발 꼭대기경 (Dhajagga sutta)

6.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래를 반복해서 상기한다면 그대들에게 일어난 두려움과 동요 소름끼치는 것이 사라질 것이다.

만일 여래를 상기하지 못한다면 그때는 다음과 같이 법을 상기하라.

"세존께서 설하신 법은
번뇌를 소멸하도록 바르고 훌륭하게 설하신 법
수행을 하면 지금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법,
때와 기회를 기다리지 않아도 지금 당장 이로움을 주는 법
와서 보라고 초대하고 권할 만한 법
자기 안에 머무르도록 수행할만한 법
법을 알고 본 여덟 부류의 지혜로운 성인들만이 각자 자신의 법으로만 알고 누릴 수 있는 가장 높고 고귀한 법입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법을 반복해서 상기한다면 그대들에게 일어난 두려움과 동요 소름이 돋는 것이 사라질 것이다.

-[大念處經] 에서-

만결회원여러분!
우리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과 문제는 내 자신으로부터 생겨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갈등이나 분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산은 늘 푸르고
물은 늘 흐른다.

얼굴에는 미소
마음에는 자비

산사는 매실이 익어가고 초록빛의 신록이 점점 짙어지는 5월의 아름다운 봄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이 아름다운 봄을 볼 수 있음에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내어 봅니다.

오늘이라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24시간의 하루는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하루입니다.

이 소중하고 귀한 하루를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선택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산사에 여름 하안거 결제 법회와 백일기도 입제를 봉행하는 성스러운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선물같은 축복의 하루를 가족들과 함께 이웃들과 더불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열어 가시길, 그리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 가시길 진심으로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천년고찰 천축산자락 불영사 청향헌에서

佛影寺 住持 心田一耘 合掌.

* 위 사진은 대웅전 앞 피기 시작한 작약꽃이 아름다운, 불영사의 청정하고 평화로운 풍광입니다.